아포칼립스급 혼돈의 의 10주차가 지나갔습니다.
알고리즘은 기어코 제 인간성의 밑바닥을 나타나게 했습니다.
복습하면서 소리를 얼마나 질러댔는지
LikedList, toString, 깊스너큐
깨달은 듯 했으나, 깨닫지 못한…
닿을 듯 했으나, 닿지 못한…
감정기복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미경님과 지형님의 도움이 있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ㄹㅇㅋㅋ)
온탕과 냉탕을 오가면 감기 걸린다던데.. 현재 제 몸과 정신상태가 아슬아슬합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필사 했습니다. 쓰다 보니 알게되는거 같기도 합니다.
일단 알고리즘의 모양새는 아직 머리에 남아있습니다.
돌 판에 글을 새기기 위해선 무식하게 돌을 내려처서 깎아내어 글자를 새기는데
지금 딱 그런 느낌입니다.(끝까지가면 내가 다 이깁니다~! 아마도요~)저도 요즘 아이패드에 필기하면서 공부하는 중인데 시간이 오래걸리겠지만 멍때리는 것 보다 나으니 일단 움직여봅니다~!
아까 디스코드에 올렸는데 묻힌듯 싶어 다시 올려봅니다~
나의 가치에 대해 확신과용기를 주는 내용 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함께 하는 사람들, 내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 이기도 했습니다.
근주자적 근묵자흑
붉은색을 가까이 하면 붉어지고 검은색을 가까이 하면 어두워지기 마련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쿨 분들도 문제를 마주하다 저처럼 부셔 지기도 하지만, 동료들에게 도움도 받고 용기도 받으면서 다시 되살아 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또 그렇게 받은 용기와 응원을 다시 다른 동료들에게 전하기도 합니다.
내가 정말 좋은분들과 함께 하고 있구나 싶슴다.
점심시간에 영상을 보면서 동료분들에게 특히 회고조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껴, 스을쩍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