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 09.30
벌써 한달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 HTML,CSS를 제대로 공부한적은 없어서 아직 기본기가 많이 부실한데, 다른분들의 뛰어난 실력을 보면 자극을 받는다. 미경님이 거절하지 않으시면 질척거리면서 배워야겠다. 그러다보면 나도 퍼펙트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앞선 걱정과 더불어서 내가 참 행운아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이렇게 장기레이스를 달리면 쉽게 지치기마련인데, 헤어지기 아쉬운 벌써12시의 든든한 아군들이 있어 쉬이 지치지않고 계속 앞으로 달려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자바스크립트를 처음배웠는데 너무 신이난다. “그래, 내가 원했던 프로그래밍은 이런것이었어.” 머리가 좋은편은 아니지만 문제적남자와 지니어스 같은 머리를 쓰는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스스로 뭔가 생각을 해서 도출을 해내는것을 좋아하는 내 성향에는 HTML과 CSS보다는 자바스크립트가 흥미롭게 느껴지는것이 우연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FE개발자로서 필수 덕목인 HTML,CSS도 길가에 채이는 하나의 돌멩이처럼 그저 지나칠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조금씩 지난 수업들과 과제들을 복습해볼까 한다.
이번주는 과제라는 핑계를 앞장세워서 헬스를 1번밖에 가지 못했고 지금 나의 몸상태는 좀비와 다를바가 없는것 같은데 오늘은 꼭 운동을 가서 다시 사람노릇을 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