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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에 시간을 얼마나 사용하는게 적절한지 궁금해요!
회고에 시간을 얼마나 써야하는지 정해진 것은 없는것 같아요. 필요한 경우에는 1~2시간 길게도 할 수 있지만 빠르게 이야기할 수 있을 때는 10분만에도 끝낼 수 있으니깐요. 다만, 회고가 너무 길어지지 않게 일정 시간이 지날때마다 체크하는 규칙을 만들어가볼 수 있을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저의 경우 짧게는 5분 10분만에도 하지만 30분 이상 길어질것 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더 이야기할 시간이 필요할지를 함께 이야기 나누려고 해요. 중요한 사항인데 지금은 시간이 없다라고 하면, 남은 시간 동안 더 중요하게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를 빠르게 논의하는 것이죠. 만약에 더 길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 주제만 따로 시간을 잡아서 진행하는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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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더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면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지를 고민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싶은 것인지, 한 주간의 학습 내용을 공유하고 싶은 것인지 원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면 자연스럽게 더 적극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방법론적인 팁으로는 MC를 돌아가면서 해보는게 도움이 많이 됐던것 같아요. 내가 MC로서 진행해보면 참가자일때와는 다른 점들이 보이고, 돌아가면서 이 역할을 맞게 되면 매일 혹은 매주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이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기에도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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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형식을 허물고 자유롭고 자발적인 시스템 도입을 하려고 하는데, 늘 하는 사람만 할 것 같아요.
위에 답변한것과 같이 MC나 진행자를 돌아가면서 해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래야 누구 한 명에게 큰 부담이 생기지 않을것 같거든요. 물론 번개형태로 짧게 누구나 여는 것도 있지만, ‘MC의 경우 주 1회는 번개를 연다’와 같은 규칙 정도를 만들어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인원이 많으면 이 MC가 1주일에 2명이 될수도 있을것 같구요!. 어떻게 하면 누구 한명에게만 무게가 쏠리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그 무게가 퍼질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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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을 조금 더 바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외향적인 사람이라 이게 늘 어려운데요 ㅎㅎ 사실 이것도 2번이랑 연결이 되요. 우리가 이야기를 더 꺼냄으로써 어떤걸 얻고 싶은지를 이야기 해보는 것이죠. 더 이야기를 꺼냄으로써 코드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싶은 것인지, 서로가 쓴 글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받고 싶은 것인지 등 원하는 모습에 대한게 있으면 방법을 찾는 것은 더 자연스럽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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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리뷰 피드백은 어떻게 주고 받으면 좋을까요?
작은 단위로, 자주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절대 한번에 많은 양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루에 리뷰 코멘트 2~3개 남기는걸 목표로 10~15분 정도 투자해서 할 수 있는 정도로 쪼개서 진행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예를 들어 오늘 css의 display 속성을 배웠다 하면 그 display 속성에 대한 부분만 빠르게 리뷰 하는것이죠. 이렇게 작은 단위로 쪼개야 접근도 더 쉽고 성취감도 얻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의 코드 리뷰를 하는데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