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사용자가 서로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속도로 인터렉션하면 생산성은 급격히 높아진다.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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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주의가 분산되는 것을 막는 동시에 생산성도 향상시키려면 시스템 피드백을 0.4초 이내에 제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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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시간을 개선하고 체감 대기시간을 줄이려면 체감 성능을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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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은 로딩이나 프로세싱이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한 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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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정확하지 않다고 해도 진행표시줄을 보여주면 사용자는 대기 시간에 좀 더 관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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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작업이 훨씬 빨리 완료되더라도, 의도적으로 작업 완료를 늦게 알리면 체감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 한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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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필수 요소 중 하나 →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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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속도를 기술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간과함
→ 사실 속도는 훌륭한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 되는 디자인 요소로 간주해야 한다!
시스템의 반응 속도는 전체 사용자 경험을 좌우하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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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 → 전체 페이지 용량
평균 웹 페이지의 용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예 작업을 포기하는 사용자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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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 느리게 반응하면 사용자의 생산성도 떨어진다.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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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등장 초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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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가 작업을 수행하는 반응 시간의 임계값이 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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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이를 표준으로 받아들였다.
WHY? → 사용자가 그 다음 작업에 대해 생각할 시간으로 쓸 수 있다고 간주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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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IBM 직원 2명에 의해 발표된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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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은 반응 시간 감소에 정비례 이상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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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반응 시간이 생산성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친다는 도허티의 발견을 바탕으로
도허티 임계 Doherty Threshold 탄생
사례
뼈대 화면 (Skeleton Screen)
블러 업 (Blur up)
진행상태 표시자 (Progress Indicator)
낙관적 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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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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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너무 빠를 때
반응 시간에 관한 문제는 대부분 느릴 때 발생한다.
하지만 반응 시간이 지나치게 빠른 상황도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1.
변화가 너무 빨리 일어나면 아예 눈치조차 채지 못할 수 있다.
2.
반응이 너무 빠르면, 정신적으로 처리할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사용자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3.
반응 시간이 사용자의 기대와 달리 너무 빠를 경우,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
사용자 계정의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스캔하는 페이스북 보안 점검 프로세스. 실제 프로세스에 필요한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들여서 사용자를 교육하는 기회로 삼는다.
정리
성능은 개발팀만 고민하면 되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인 디자인 요소다.
디자이너라면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자가 작업을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완수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려면 사용자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체감 성능을 높이고, 진행 표시줄을 사용해 기다린다는 느낌을 줄여주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