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를 시작하게 되면서 라운지 챗을 볼때마다 부쩍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그냥 글쿠만~ 하면서 넘어가거나 정신줄 놓고 우주에 가 있는동안
다른 분들은 하나하나 딥하게 파고들면서 수준높은 질문들을 하시니까
‘와.. 어떻게 저런 질문을…?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자주 들면서
무척 심란하고 불안했었다. 난 응용은커녕 개념 이해하기도 급급한 데다
복습을 해도 수업이 잘 소화가 안되는데 어찌 저리들 실시간으로 수업을 잘 쫓아가시는 건지
너무너무 부럽고 열등감도 들고 여러모로 현타도 왔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시작을 했고, JS도 거의 처음으로 접해보는 주제에
미리 선행학습한 분들/관련 업에 종사하셨던 분들과 같은 수준으로 달리고 싶어 한다는게
욕심 그득한 날먹 심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비교적 마음이 편해졌다.
내가 부족한 것을 인정하고,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올라갈 길을 모색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느린 속도로 달리더라도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보도록 하자!
지금의 이 부끄러운 실력은 절대 영원하지 않을테니까.
다른 분들의 피드백 또한 나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니 감사히 생각하고, 회복탄력성있게 받아들이
면서 디딤돌 삼아 도약해보자!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늘 깨닳음과 가르침을 주시는 12조 선생님들을 뵙게 되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곁에서 늘 따숩게 격려해주시고 열정 가득하신 12조 선생님들을 볼때마다 이
분들을 만난 나는 참으로 행운아라는 생각이 든다. 늘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울 선생님들ㅠ.ㅠ


그… 지성님께서 제 새꾸들 사진 올려달라고 요청하셔서…ㅎ 따,딱히 제가 자랑하고 싶어서 올린 건 아닙니다..!
어험 큼큼큼(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