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0 (목)
감정도 연습이 필요해
사람은 누구나 감정적이 되는 순간이 온다.
감정이 요동 치는 한 순간에서도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려 무던히 애를 썼던것 같은데, 꾹 참는 방법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거나 하는 ‘억지스러운’ 방법이 전부였던 것 같다.
감정을 어떻게 연습해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는 상황이었다. 갖은 상담과 연습을 했는데도 말이지!
헌데 요즘 들어서 감정을 꾹 누르는 방법외에도 감정의 긍정적의 스위치를 누르는 방법을 자연스레 배우게 되었는데..
불완전하지만 한 발자국씩 나아가기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늘려보았다. 사실 과거에 매일 책상에 쳐박혀서 12시간 이상 공부를 하며 성과를 얻어냈던 나였기에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했고, 철저히 더 고립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부를 하면 이러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몇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지속이 되었다. 그 당시에는 그러한 방법들이 잘 맞아 떨어졌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항상 맴돌았다.
나는 불만족스러운 것이 있으면 꼭 해결하고자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고, 불만족스러운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의 본질로 돌아가기’를 떠올렸다.
사람은 불완전한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공동체에 소속되어 사회적 동물로서 살아가야한다는 전제조건을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 의도적으로 사회적 활동의 시간을 늘렸고, 조금씩 더 스트레스는 줄고 삶의 효율성은 증가했다.
아직 AI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공부’라는 카테고리로 묶이지 않으면 그리 나쁘지 않게 사람을 대하는 것 같은데 공부라는 목적성을 띈 집단에서는 꼭 진지해지는 경향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좁아지고 나만의 영역에 집중하게 되는 단점이 아직 존재한다.
그래도 뭐 어때! 내가 바뀌고자 노력하면 언젠간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원래 모든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고, 지나간것들은 추억이 되기 마련이다